부모님의 요청으로 사게 된 책이지만 제가 더 빠져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단편들도 많이 보게되어 친숙하고 익숙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새롭게 보는 단편도 있었는데 새로운 만큼 새롭고 재미나게 읽었어요. 다만 저는 읽는데 지장이 없었는데 아빠께서는 글씨가 좀 작아서 읽기 불편하시다고 하네요 이부분만 제외하면 만족스러웠어요^^
염상섭부터 김애란까지,
거장 황석영과 함께 걷는 한국문학 100년의 숲
1962년 등단, 오십여 년 한결같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거장 황석영이 지난 100년간 발표된 한국 소설문학 작품들 가운데 직접 가려 뽑은 빼어난 단편 101편과 그가 전하는 우리 문학 이야기. 작가 황석영이 온몸으로 겪어낸 시간들을 통과하면서 과거의 작품들은 그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부활했고, 오늘의 작품들은 그 깊이가 달라졌다. 긴 시간 현역작가로 활동해온 그이기에, 그리고 당대와 언제나 함께 호흡해온 그이기에 가능한 ‘황석영의 한국문학 읽기’! 특유의 입담과 깊이 있는 통찰, 과거와 오늘의 작품을 새로 읽는 데 있어 반성을 주저하지 않는 그의 태도는 우리 문학에 다가서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도 작품 곁으로 성큼 이끌어준다.
기존의 국문학사나 세간의 평가에 의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현재 독자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던져줄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선정된 작품들에는 유명한 작가의 지명도 높은 단편뿐만 아니라 지금은 거의 잊힌 작가의 숨은 단편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 권의 말미에는 시대와 작품을 아우르는 문학평론가 신수정의 해설이 덧붙여져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01 식민지의 어둠
02 해방과 전쟁
03 폐허의 잡초처럼
04 폭력의 근대화
05 생존의 상처
06 억압과 욕망
07 변혁과 미완의 출발
08 나와 너
09 위태로운 일상
10 너에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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