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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3-Story Treehouse (미국판)


아이와 도서관에서 한글판 나무집 시리즈를 봤을때 저는 개인적으로 몇 장 넘겨보다가 그만 두었지요. 한글로 되어 있어서 시시껄렁하다고 느꼈던걸까요....별다른 호감이 없었는데 아이가 영어로 읽고 싶어해서 13층부터 사주기 시작했더니 너무 즐겁게 읽고 있어서 엄마인 저도 덩달아 같이 읽고 있습니다. 책 두께는 좀 있어 보이지만(아이 개인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챕터북을 아직 안읽은 아이가 처음 접하면 두께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한 페이지에 한 줄,또는 한 두 단어로 그림과 함께 몇장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챕터북이 처음인 아이들도 생각보다 다 읽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 AR 3.0이 되면 어느 정도는 술술 읽힐테고,그 이하라도 한번 도전에 가능한 책이라도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그리는 테리는 13층 나무 집에 삽니다. 나무 집에는 게임방, 수영장, 수족관, 레모네이드 분수, 덩굴 그네 등 신나는 놀거리로 가득합니다. 어느 날, 앤디는 테리가 노랗게 칠한 이웃집 고양이 실키가 새처럼 날개가 돋아 날아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곧 실키의 주인 질이 찾아오고, 두 사람은 모른 척합니다. 그때, 큰코 출판사 사장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사장은 내일까지 원고를 안 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합니다. 그런데 마음 급한 앤디와 달리 테리는 바다원숭이 알을 부화시키는 엉뚱한 일에 집착합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라치면 계속해서 모험거리(?)가 생겨납니다. 알에서 깨어난 ‘인어 아가씨(실은 바다 괴물이다!)’에게 잡아먹힐 뻔하고, 원숭이 무리에게 공격당하고, 거대 고릴라에게 쫓기기도 합니다. 거대 고릴라의 위협이 극에 달한 순간, ‘고나리아(고양이+카나리아)’가 되어 날아갔던 실키가 다른 고나리아들을 데려와 앤디와 테리를 도와줍니다. 질은 마침 새를 키우고 싶었는데 실키가 새 겸 고양이가 되었다며 무척 고마워합니다. 마침내, 앤디와 테리는 자신들이 겪은 일을 써서 원고를 완성해 큰코 씨에게 전해 줍니다.

Andy and Terry live in a treehouse. But it s not just any old treehouse, it s the most amazing treehouse in the world!

This treehouse has thirteen stories, a bowling alley, a see-through swimming pool, a secret underground laboratory, and a marshmallow machine that follows you around and automatically shoots marshmallows into your mouth whenever you are hungry.

Life would be perfect for Andy and Terry if it wasn t for the fact that they have to write their next book, which is almost impossible because there are just so many distractions, including thirteen flying cats, giant bananas, mermaids, a sea monsters pretending to be mermaids, enormous gorillas, and dangerous burp gas-bubblegum bubbles!Join the fun with The 13-Story Treehouse by Andy Griffiths and Terry Den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