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1

그유명한 아라비안 나이트, 아랍의 풍물 문화 그시대 상황등을 엿볼수 있는 작품이라 할수 있겠다. 내용은 어릴때 봐왔던 동화버전 아라비안 나이트 그 내용 그대로에서 큰 차이는 없다. 그리고 이 책은 원작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어린시절 아라비안 나이트를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 오리지널의 재미와 더불어 순화된 아라비안나이트와의 차이점 그리고 동화버전에선 소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등을 볼수 있다는게 그 의미라고 할수 있겠는데 이게 생각보다 분량이 많다. 그리고 도서정가제 때문에 가격적 메리트도 기대할수 없고. 그나마 이북으로 일반도서보단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할 듯
프랑스 문학으로 완성된 아랍의 이야기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완역판

국내에 이제까지 소개된 천일야화 인 리처드 버턴판 아라비안 나이트 는 선정적이고 잔인한 내용을 첨가하여 원전을 재구성해 만든 작품이다. 이 책은 리처드 버턴의 작품 이전에 미지의 세계나 다름없던 아랍의 이야기를 유럽 전역에 알리고 근대 전체를 풍미한 오리엔탈리즘을 촉발한 작품인 앙투안 갈랑의 불역본 천일야화 를 번역한 것으로, 당대 화제가 되었던 천일야화 를 원전에 가깝게 만날 수 있게 제작되었다.

근엄한 유럽 사회에서 금지되었던 내밀한 욕망들을 표현하기 위한 배출구에 지나지 않았던, 그래서 더더욱 외설적이고 잔인한 내용으로 각색될 수밖에 없었던 여타 번역본들과 달리, 천일야화 의 원전은 지극히 건강하고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앙투안 갈랑의 불역본은 천일야화 의 정수가 자극적인 에로티시즘이 아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스한 연민, 황당무계한 판타지가 아닌 우리 내면 깊숙한 욕구들에서 비롯된 경이로운 마법, 이해할 수 없는 웃음이 아닌 자유와 정의를 갈망하는 아랍 민중이 터뜨리는 건강한 해학과 풍자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또한 흥미로운 삽화도 함께 실어 아랍의 문화를 보다 세밀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소잉 하루에 Vol.14 마리앤느의 핸드메이드 에이프런

선천적 얼간이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