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 출신의 여인 태생이라 멸시를 받으며 자란 승규. 승규와 혼인했던 이영은 혼례 후 집안이 몰락하자 도망가 이홍이란 이름으로 남장하고 국자감에 들기위해 그런 승규의 휘하로 잠시 들어간다. 그러나 거기서 승규와 얽히고, 승규는 홍을 알아보는 듯 하는 행동을 한다.남주가 망나니에 무능해서, 보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무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긴 합니다. 천출에 황제인 형은 그런 남동생의 약점을 잡아 부리고, 이용하고, 좋아했던 여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찾아헤맸던 누나는 원수인 황제와 사랑에 빠져있고... 총체적 난국이에요. 초반에 고구마 많이 먹었어요. 남주 상황이 절절한 사면초가인데 묘사가 가벼워서 그런지... 그냥 징징거리는 동네북같은 느낌밖에 못 받았습니다.영아, 네 지아비가 될 자다. 선승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