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미야니시 타츠야의 책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알아본다. 이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직관적이고도 활력이 넘치는 그림체의 매력에 처음 반하고, (대충 그린듯한 공룡의 그림을 보자마자 무슨 공룡인지 알아맞추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가슴 따뜻해지는 내용에 또 한번 반하게 된다. 그것이 이 시리즈를 계속 구입하게 되는 이유.그리고 두고두고 계속 읽어주고 읽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
프레라노돈이 우연히 발견한 티라노사우르스! 과연 무사히 보살펴 줄 수 있을까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프테라노돈은 바위더미에 깔린 티라노사우루스를 발견했어요. 그건 바로 프테라노돈을 잡아먹으려 했던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였지요. 프테라노돈은 겁이 났지만 눈도 보이지 않고 몸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다친 티라노사우루스가 가여워 보살펴 주기로 했어요. 맛있는 빨간 열매를 따다가 많이많이 먹여 주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프테라노돈이 빨간 열매를 가득 안고 돌아왔을 때였어요. 저 멀리서 티라노사우루스가 무섭게 노려보며 다가오고 있었어요. 어느새 몸이 다 나은 거였어요. 프테라노돈은 깜짝 놀라 하늘 높이높이 날아가 버렸지요. 이제 프테라노돈을 다시 볼 수 없게 되는 걸까요?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영상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