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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Transparenzgesellschaft/Byung-Chul Han/ 2014투명성에 대한 반론한병철은 우리의 지레짐작을 거부한다. 그의 전작 에서는 ‘긍정성’의 과잉*을 말하여 우리를 놀래 놓더니, 이 책 에서도 우리들의 상식을 뒤집어놓기는 마찬가지다. * ‘긍정성’의 과잉 : 긍정성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란 뜻이다. 왜냐면 긍정성이 과잉된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기 착취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타자의 부정성이 사라진 마당에 나는 누구랑 대결할 수 없어서 자기 자신과 싸울 수밖에 없다. ‘너 이것 해야 한다’ 같은 강제와 금지가 있는 사회보다 ‘우리 이것 할 수 있다’ 같은 과잉 긍정이 있는 사회가 우리에게 더 폭력적이다. 우리는 투명한 사회를 지향한다고 흔히 말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 투명성에 대한..
홍콩 최고의 장사꾼들 내용은 사실 그다지 볼게 없다고 봅니다.인터넷에 쳐보면 다 나올만한것들이라.................책 외관을 보고 산게 약간 아쉽네요.........구성이나 편집은 잘되 있어서읽기는 쉬우나너무나도 내용이 맛집 홍보식으로 적혀있어서장사라는 측면에서 아이디어를 배우기에는너무나도 부족하지 않은가 싶네요..........홍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직접 체득한 최고 장사꾼들의 성공비결홍콩 최고의 장사꾼들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좁은 땅 홍콩이지만 세계 모든 인종이 살아가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 홍콩의 성공하는 가게들은 저마다 살아남는 전략을 갖추고 있었다. 아주 작은 차별화만으로도 지역의 명물이 된 가게도 있고, 사람들이 앞다투어 찾아오게 만드는 인기 명소가 된 가게들도 있다. 그들이 우리네와 ..
세계사 보물찾기 인더스 문명 편 만화로 세계사를 이해하는 건 좋은 접근 방식이다. 게다가 이원복 교수의 시리즈는 어른이 보기에도 어려울수 있는데, 이 세계사 보물찾기 시리즈는 만화 스토리 설정이 있어서 아이들이 따라가기 좋다. 그런데, 그 스토리가 좀 별로다. 인종 차별적인 느낌도 들고, 아이들에게 편견을 심어줄수 있다. 영국의 백인 도련님과, 외모상으로는 제3세계 쪽의 유모 아들(?). 현대 사회에서 도련님 발상과 공손히 존대를 하는 설정은, 좀 맞지 않다!! 시작과 멸망을 알 수 없는 인더스 문명!인더스 강과 갠지스 강이 남긴 고대의 보물을 찾아라!세계 4대 문명부터 교과서에 등장하는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모험을 통해 배워 보는 아이세움 학습 만화의 새로운 시리즈 세계사 보물찾기! 세계사 보물찾기의 주인공은 보물찾기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