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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이야기 어릴때 네버엔딩스토리 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다. 그래서 얼마전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영화를 관람했다. 이제는 조악하게 느껴지는 영상기술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 영화를 또 보게 될 것을 확신한다. 그러다가 알게되었다. 원작이 있는 영화였다니.. 영상물보다 텍스트를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하엘 엔데의 작품인 것도 물론이고 삽화가 포함된 것도 매력적이다. 확실히 영화보단 책의 내용이 풍부하고 영화에선 얼마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상황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굳이 한 가지 불만이라면 그림이 더 예뻤으면 좋았을텐데^^;; 그림책은 아니지만 모모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비해 좀 떨어진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지만 마음에 든다.. 미하엘 엔데의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에 든다..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7 프레야 공주와 함께 참석한 푸죠르 장군과 루신다 가질의 결혼식,그러나 여지없이 터지는 사건들!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프레야 공주를 동반해 푸죠르 장군과 루신다 가질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젠지로. 불편한 상황이지만 이야기가 통하는 공주와의 동반 여행이 나름 즐거워 고민입니다. 하지만 변경백령에서 접대를 담당한 인물이 젠지로를 당황하게 합니다. 전혀 언질을 들은 바 없는 가질 가문의 ‘차녀’였거든요. 공식적으로는 귀족이 아닌 인물을 내세운 격이 되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인선이지만 가질 가문에서는 그 사실을 모릅니다. 하지만, 여왕님이 믿어 의심치 않는 ‘인공지능 장기말’답게 무난한 대처를 보입니다.= 감상 =점점 더 기둥서방이라기 보다는..나랏일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여져..
파워 클래식 조르바는 주인공에게 자꾸 묻는다. 자유롭냐고. 물론 자유롭다고 우기는 주인공에게 조르바는 이렇게 쏘아붙인다. 당신은 자유롭지 않다. 당신이 묶인 줄은 다른 사람들이 묶인 줄과 다를지 모른다. 그것뿐이다. 당신은 긴 줄 끝에 있다. 당신은 오고 가고, 그걸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 줄을 잘라 버리지 못한다. 자유는 행동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물어야 한다.아리스토텔레스, 공자, 셰익스피어, 괴테,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플로베르,헤세, 헤밍웨이, 카뮈, 박지원…… 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읽은 인생을 바꾼 고전‘고전 다시 읽기’ 열풍을 일으키며 호평 속에 연재되었던 조선일보 ‘101 파워 클래식’을 책으로 엮은 파워 클래식-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뽑은인생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