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7)
2013 올해의 문제소설 응답하라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의 2013 올해의 문제소설 이 출간되었다. 현대문학 교수로 이루어진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2011년 10월∼2012년 9월까지 1년간 발표된 소설 중 13편의 문제작을 묶었다. 전문적인 소설 연구자들이 쓴 해설은 소설 이론을 이루는 여러 요소를 토대로 작품을 꼼꼼하게 분석해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소설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것이다.권 리 폭식 광대단식의 시대, 폭식의 시대|장성규 김경욱 인생은 아름다워자살공화국의 미래 투시도|강진호 김 솔 소설 작법작가와 독자의 소멸과 재발견|홍혜원 김연수 주쌩뚜디피니를 듣던 터널의 밤‘사라진 매개자’의 귀환과 또 다른 세계의 탄생|류보선박민규 아...르무...리...오우주를 가로지르는 ..
승자의 스피치 아는 것이 많은 것과 글을 잘 쓰는 것은 다르다. 그처럼, 글을 잘 쓰는 것과 말을 잘 할 수 있는 것도 다르다. 또한 아는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 말을 잘 하는 것과, 대중 앞에서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는 것 역시 다르다. 아는 것은 많고, 글도 잘 쓰고, 개인 간의 대화에서는 말을 잘 하는데도, 대중 앞에서 스피치를 할 때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사례가 있는 것은 그래서이다. 이런 경우, 뭐가 문제인지 감을 못 잡을 때가 많다. 대체 뭐가 문제이기에, 다른 건 잘 하면서 유독 대중 앞에서 스피치하는 것만은 막혀버리는 걸까? 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이 들려주는 것은 단순히 긴장하지 말 것 수준의 단편적인 충고가 아니다. 스피치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명심해야 할 점, 잊으면 안 될..
동갑내기 울 엄마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동화책이 주는 힐링과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그 중에 이 책이 가장 위로가 되는 책이었어요. 두 아이를 낳고 내가 꿈꾸던 좋은 엄마가 아닌 내 모습에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던 차에 친한 친구가 이 책을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는데 그날 많이 울었네요. 나도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 자라가고 있는 과정이고, 그래서 아직 서툴지만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스스로 다독여줄 수 있었어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추천합니다소중한 존재인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엄마는 힘이 세고 못하는 것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사람인데, 할머니는 엄마가 늦잠꾸러기이고 겁쟁이이며 울보라고 말합니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 엄마도 할머니가 많이 보고싶어서 힘들거라고, 할머니가 돌아가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