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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원인론 에 대치되는 목적론 을 기반으로 한다.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 라고 주장했으며, 어떤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는 목적론을 주장했다. 아들러는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며, 실용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성향이 강해서 저술보다는 강연을 즐겼다. 아들러는 어린 시절의 병력으로 인해 누구보다 열등감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저서들을 토대로 해서 주옥같은 글들이 담겨져 있다. 아들러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사람과의 관계는 모두 대등한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로 출발해서 타인을 대등한 관계에서 바라보며, 나 자신만이 아닌 관계 속에서 타인과 나를 돌..

카테고리 없음 2023.10.08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제목만 거창하지 않았어도 꽤 감명 깊게 읽었을 텐데, 마지막 장을 넘길 때 까지 쉬운 해결책은 없었다. 사고사례 에 대한 수사결과 들만 나열되어 있고, 방법은 항상 주변경계를 놓치지 말라는 것. 그리고 외부자의 시각으로 접근하라는 말은 마치 컨설턴트 (본인과 같은 사람)를 고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 같이 받아들여진다. 주제는 괜찮았는데 결론은 아쉽게도 용두사미다. 이 정도라도 주위를 환기시켜줬으니 충분히 읽은 보람이 있다고 하겠지만, 이런 류의 책들에서 만다는 일반론적인 결론은 항상 아쉽다. --- 왜 똑똑한 사람들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회계부정, 금융비리, 범죄를 못 본척하는 이유,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사례, 징조를 무시하는 리더들 등 여러 사례들과 이유들을 잘 설명해 준다. 내부고발 동..

카테고리 없음 2023.10.03

우리 아이가 점점점 똑똑해지는 점잇기 컬러링북 세트 + 아르누보 색연필 36색 세트

잘부러졌다 내용많았다 유아 하기에 힘들다 점너무나 많고색칠하기가 복잡하다나도 점있다가 헷깔린다똑똑해지는게아니라 성질나빠지겠다그냥 결국에 막색칠이되었다연필도 뾰족뾰족 그냥 일반성인용이었다연필갂이가 필요하다책은4개가 되는데 다별로 보고싶지않아했다연필넣으라면은 필통도필요하다비슷한색도 너무나많았다아이하려고산거 내가하게생겼다하루하루가 남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점점점 머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우리 아이 점잇기 컬러링북] 시리즈와함께 색칠할 수 있는 아르누보 색연필 36색을 선물해 보세요!만 3-5세는 아이의 뇌가 종합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시기예요. [우리 아이 점잇기 컬러링북] 시리즈는 한글 단어를 따라 쓰고, 숫자 순서대로 점과 점을 잇고 색을 칠하도록 구성해 소근육 운동을 자극하며 지능 발달이 이루..

카테고리 없음 2023.09.29

비브르 사 비

여행중에 우연히 읽게 된 책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윤진서는 멋진 사람이에요.샌드위치를 만드는 법이나 그림을 보는 장면그냥 그렇게 소소하게 잘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워요사랑에 대한 이야기 수영을 배우던 것영화에 관련된 이야기 나와는 다른 삶이지만어쩐지 공감이 되는 그런 분위기의 책다시 읽고싶고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뭔가 쓸쓸하고 외롭지만 잘 살아가고 있는나에게 나의 친구들에게윤진서, 그녀가 써내려간 감정의 편린들 배우이기 이전의 자연인 윤진서가 자신의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낸 한 권의 책을 발표했다. 표지에 실린 사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창문 너머 옅은 해무가 낀 바다 위에 홀로 선 작은 섬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동정이나 연민이 느껴지지 않는다. 고다르의 영화 제목에서 차용한 윤진서의 첫 번째 책..

카테고리 없음 2023.09.24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걷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책! 코스별 편의시설이나 교통편, 볼거리 등에 대하여 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이것 이 볼만하다.. 해놓고 사진은 없어서, 가서 봐야할 것 같은 궁금증을 유발하는것이 맘에든다! 마지막 부분에서 100km 걷기코스가 5구간으로 나뉘어서 소개되는데... 진정 걸어보고 싶다아!!!!! 2006년에 출간되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의 2011년 개정판. 개정판이라기보다는 새 책에 가까운 이 책은 기존의 52개 코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새로운 코스로 꾸몄으며, 기존에 실렸던 코스라 할지라도 정보를 확인, 보강하고 더 걷기 편하도록 동선과 구간을 재정비했다. 산, 들, 강, 고개를 적절하게 안배해 다양한 길을 소개하고 있으며, 문화유산을 답사할 ..

카테고리 없음 2023.09.20

태양광 발전기 교과서

에너지 독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가이드북 전기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쓴다. 전문가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발전기 제작의 정석 전기의 발전은폭넓은 지식이 담겨있지만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예전엔 산속에서 홍롱불을 켜놓고 혼사 사는 사람도 지금은 전기 켜놓고 산속에서 혼자 사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이제 전기 없니는 살 수가 없고 석유가 없으면 농사도 못짓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의도는 좋지도 재미없는 부분인데 은근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지금 폐기문 폐가전제품의 수거나 재활용에 골치를 앓고 있다. 배터리의 수명이 2년에서3년이다. 전기절약도 좋지만 이 도구들의 재활용과 폐기물처리에 대한 설명이 없다. 에너지 절약이 지구를 살리는 일이지만 뒷마무리를 잘하는 방법도 같이 실었으면 ..

카테고리 없음 2023.06.19

드보르자크 그 삶과 음악

포노 시리즈가 꾸준히 출판되고 있군요. 이번 음악가는 드보르자크네요.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는 절대음악이 묘하게 추앙받아서 그런지 민족주의적 음악가는 뭔가 조금 덜 평가받는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민족적 색채가 강하다보니 뽕기(?)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드보르자크의 경우, 빵빵 터뜨리는 것이 강하고 선율 위주의 작곡을 했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도 그의 9번 교향곡을 들었을때, 속시원하긴 한데 뭔가 민망한 구석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닥 가까이하지는 않았던 편이고요. 그런 그의 음악을 새롭게 듣기 시작한 것은 첼로 협주곡을 통해서인데요,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를 듣고 제대로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더랬죠. 제가 생각한 이상의 깊이와 감동을 받았던..

카테고리 없음 2023.06.13

멀린 1

내가 아는 멀린은 아더왕의 이야기에 나오는 대 마법사 정도 그리고 아더왕을 도와 그를 진정한 왕으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라는 것 정도 그게 전부다 게다가 아더왕의 이야기가 실화다 아니다 맞다 하면서도 어쩐지 실화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아무래도 이야기들이 어느 정도는 믿기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소년이 이름도 과거에 대한 기억도 모든 잃은채 가까스로 살아나면서 시작된다소년의 이름은 엠리스 자신이 가진 힘때문에 늘 시련을 겪는 엠리스는 자신의 정체를 찾기 위해 핀카이라 섬을 향해 떠난다 늘 그렇듯 이런 류의 소설은 힘든 성장기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어린 소년은 상상하지 못할 모험을 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멀린이라면 대 마법사가 된 후의 이갸기만 알뿐..

카테고리 없음 2023.06.09